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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 거뜬한 코스피…'1등 공신'은 증권株

  • 송고 2017.06.28 11:02 | 수정 2017.06.28 17:4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연초등락률 SK증권 84.8%로 가장 높아…유진·한화투자證 60%이상 올라

주식시장 상관관계 높은 증권업종 하반기 전망 밝아…추경 3개월후 기대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2400선을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사진=픽사베이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2400선을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사진=픽사베이


코스피가 2400선을 목전에 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2400선을 거뜬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가운데 '황소장(주식시장 상승기)'을 맞은 코스피 랠리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업종은 '증권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코스피는 연초 대비 18.05% 상승했다. 지난 1월2일 2026.16이었던 지수는 전날 2391.95로 2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개장 직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2400선 돌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랠리를 견인하는 업종은 증권업종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코스피를 25개 업종으로 구분한 자료에 따르면 연초대비등락률이 가장 큰 업종은 증권업종이다. 증권업종 지수는 지난해 12월30일 777.41에서 지난 23일 1075.86으로 약 38.5% 상승했다.

증권사별 수익률을 보면 SK증권은 전날 기준 연초대비수익률 8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진투자증권(62.6%), 한화투자증권(61.87%), NH투자증권(48.39%), 미래에셋대우(43.24%) 순이다.

상장 지주사를 둔 증권사들 중에서는 한국금융지주의 수익률이 60.19%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연결 기준으로 이 증권사의 실적이 지주사 실적에 포함된다는 얘기다.

하나금융투자를 자회사로 둔 하나금융지주(35.92%), KB증권을 보유한 KB금융(28.87%)이 뒤를 이었다. 다만 신한금융투자 모회사인 신한지주는 7.0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주식시장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인 만큼 증권업종의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증권업종이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증권주는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높은 업종 중 하나"라며 "주식시장이 오를 때 그보다도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바로 '거래대금의 상승'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인다는 얘기는 곧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때문에 연쇄작용으로 기업공개(IPO), 위탁매매, 자기매매, 자산관리 부문에서 수익이 증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올 하반기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한 것도 증권업종엔 호재라는 평가다. 증권업이 경제상황과 밀접하게 움직이는 특성을 지닌 만큼 국내총생산(GDP) 상승 기대감이 코스피와 증권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근거에서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GDP성장률과 코스피는 과거 어느 정도 방향성이 일치해왔다"며 "앞서 추경 예산이 국회 의결을 받은 이후 3개월 후에 주식시장은 상승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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