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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 논란 속…이통3사 IoT 영토 확장에 박차

  • 송고 2017.06.28 14:16 | 수정 2017.06.28 14:30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LGU+,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레지던스로 IoT 영토 확장

SKT IoT 데이터 수집·분석해 공기 전문가 가이드 제공

KT는 지난 3월 대림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APT 구축에 힘쓰고 있다.ⓒKT

KT는 지난 3월 대림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APT 구축에 힘쓰고 있다.ⓒKT

가계 통신비 인하 논란으로 마음이 복잡하지만 국내 이동통신3사가 새 먹거리로 꼽히는 IoT 영토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달 건설사와 아파트, 오피스텔에 홈IoT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인공지능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로 영토를 확장해 ICT 기반 GiGA IoT Home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지난 9일 시행사인 대원플러스알앤디와 인공지능(AI)과 홈IoT를 적용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대원플러스알앤디와의 계약을 통해 2019년 입주 예정인 인천 영종 사사이드 파크 레지던스 646세대에 홈IoT 라인업 중, GiGA IoT 홈 플러그와 열림감지기를 도입한다. 또한 레지던스에 적용될 홈네트워크와 KT 플랫폼을 연동하여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 Seaside 파크 내 건설되는 레지던스 입주 예정자들은 외부에서도 App을 이용해 플러그와 열림감지기를 제어할 수 있어, 전자 기기의 전원 상태와 내부 침입 상태를 확인하고, 홈네트워크사가 제공하는 빌트인(Built-in) 기기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KT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레지던스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들의 주거생활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들과 활발한 사업 협력을 통해 지능형 홈IoT 생태계 확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3월 대림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APT 구축에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지난달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건설, 시스템과 IoT 사업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라운스톤’에 입주민 전용 IoT편의시설 마련과 세대 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이달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분양 예정인 이수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554세대에 홈IoT 시스템과 각종 IoT편의시설을 구축한다.

향후 이수건설이 건설·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와 이수시스템이 개발하는 서비스에도 LG유플러스의 홈IoT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일 입주민 전용 IoT편의시설은 ‘원패스(One-Pass)’ 시스템이다. IoT전용앱과 아파트 주차장 차량 개폐기 및 엘리베이터를 연동시켜 앱 실행 상태에서 입주민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개폐기가 인식하고 자동으로 열리면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주차층에 대기한다.

아파트 CCTV 서버와도 IoT앱을 연동해 입주민 스마트폰에서 단지 놀이터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입주민 생활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형 건설사 및 주요 오피스텔 건설업체들과 잇달아 사업협약을 맺으며 홈IoT 서비스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해 불과 1년여만에 주택건설시장에서 국내 최다인 20여개 제휴사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집안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각종 공기 데이터 수집·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SK텔레콤은 SK건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SK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에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분양이 완료된 ‘보라매 SK VIEW(SK 뷰)’의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 연동키로 했으며, 7월 분양 예정인 ‘공덕 SK뷰’에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전 세대에 기본 설치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자동제어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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