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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전체 방송시간 69.2%가 중소기업 제품

  • 송고 2017.06.28 16:54 | 수정 2017.06.28 16:54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미래부, 7개 TV홈쇼핑사 중소기업 관련 통계 첫 공개

공영홈쇼핑 100% 편성…홈앤·롯데·현대 등 뒤이어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내 TV홈쇼핑 업체 7곳이 전체 방송시간의 70%가량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사의 중소기업 관련 통계가 투명하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들 TV홈쇼핑사는 지난해 3762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체 방송시간의 69.2%에 달하는 4만1708(편성횟수 4만8224회) 시간 방송했다.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가 많은 프라임타임에는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 66.8%로 소폭 떨어졌다.

TV홈쇼핑사들은 또 425개 중소기업의 941개 제품을 2346억원에 직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매입은 TV홈쇼핑사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매입해 자사 책임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재고부담 해소에 도움이 된다.

중소기업 제품 정액수수료 방송은 전체 방송시간의 3.5%였다. 정액수수료 방송은 홈쇼핑사가 제품 판매량과 상관없이 방송시간 당 정해진 금액의 판매수수료를 받고 방송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부담의 원인이 된다.

지난해 7개 TV홈쇼핑사의 총 방송매출액은 3조1931억원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이 6938억원으로 가장 많고, 공영홈쇼핑이 95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중소기업 판로확대 목적의 홈쇼핑사)을 제외한 5개 홈쇼핑사 중,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편성시간(34만4025분)이 가장 많았다. 현대홈쇼핑은 프라임타임 중소기업 제품 편성시간(13만9901분)이 가장 많았다.

7개 TV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제품 직매입은 425개사 941개 제품 2346억원으로, CJ오쇼핑이 49개사 189개 제품 6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작년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마련된 'TV홈쇼핑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 이행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미래부는 "이번 통계 공개는 TV홈쇼핑사와 중소 납품업체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재승인 심사 시 승인조건 부과, 승인조건에 대한 이행 점검 강화 등으로 홈쇼핑 산업의 공정거래 정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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