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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 송고 2017.06.28 19:11 | 수정 2017.06.28 19:1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협력회사 육성 위한 최적화 프로그램 전개
지난 7년 동안 총 410억원 협혁사에 투자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수상 이유를 협력회사와의 열린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한 동반성장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등 협력회사 육성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 등을 인정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0년 동반성장펀드 75억원을 조성한 이래 지난 7년간 이를 410억원까지 확대해 협력회사의 투자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해외뷰티박람회 참가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생산기술, 원가, 품질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교육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발표한다.
이번 155개 대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58개사가 양호, 12개사가 보통, 10개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범위를 넓히고 인재육성과 경영개선에 적극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고객만족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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