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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 23만여 가구 공급…서울·부산 물량 집중

  • 송고 2017.06.29 00:10 | 수정 2017.06.28 19:1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상반기(16만7921가구) 대비 38%(6만3593가구)가량 ↑

단지별·지역별 청약 양극화 현상 지속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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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에는 전국 2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3대책 이후 건설사들의 눈치보기와 5월 조기 대선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아파트 분양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돼서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상반기(16만7921가구) 대비 38%(6만3593가구)가량 늘어난 23만여 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중 서울, 부산에 분양예정물량이 집중됐다. 서울은 4만5017가구와 부산 2만5963가구로, 이들 지역 각각 2001년 하반기(4만599가구), 2002년 상반기(2만3137가구) 이후 최대 물량을 쏟아낸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많은 서울에서는 하반기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재건축 1230가구를 비롯해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세권롯데캐슬 885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 1008가구 등이 분양 대기 중이다.

부산은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복합더샵(2·3BL) 2936가구 △해운대구 중동 동원로얄듀크 456가구 △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1차동원로얄듀크(B1) 834가구 등의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7만2920가구로 하반기 지역별 분양예정물량이 가장 많다. 이중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고덕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과천에서는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4블록 67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5블록 584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733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면 신안인스빌(A16) 613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주상복합예미지(C7) 498가구 △화성시 동탄면 롯데캐슬(C11) 945가구 등이 청약자를 맞는다. 특히 준강남이라고 불리는 과천은 분양보증심사 이슈로 인해 분양가가 간접 규제될 경우 청약 쏠림 및 투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세종시도 하반기 66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성동 세종시2-4생활권제일풍경채 771가구와 어진동 세종1-5생활권주상복합(H5) 640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한다. 세종의 경우 입주물량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시절, 세종시로 행정기관을 이전하고 교통망을 확대한다는 공약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충남 1만2876가구 △경남 1만807가구 △인천 1만561가구 등이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만 단지별, 지역별 청약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서 총 29개 지역(9차 기준)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일부 지역은 분양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서울 및 부산의 도심 아파트나 세종시, 평택고덕신도시 등은 수백 대 일까지 청약경쟁률이 치솟는 등 수요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경기 광명, 부산 기장 및 부산진구 등을 청약조정 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서울 전 지역의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제한하는 등 6.19 부동산 대책 여파로 하반기 분양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청약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탄탄한 지역은 가수요가 이탈해도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자가 몰리기 때문"이라며 "특히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에 대한 청약 관심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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