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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부채, 소득 3배 넘어…"LTI, 355.9% 달해"

  • 송고 2017.06.29 09:10 | 수정 2017.06.29 09:2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자영업자 소득대비 가계대출비율, 작년 24.7%p 증가

김영주 의원 "가계 곳곳 빨간불…미시적 대책 필요"

연령대별·종사자 지위별 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한국은행

연령대별·종사자 지위별 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한국은행


자영업자의 부채가 소득의 세 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의 소득 대비 가계대출비율(이하 LTI)이 205.5%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영업자와 30대 이하 차주의 LTI는 작년 한 해 동안 20%p가 넘는 급증세를 보였으며 자영업자의 경우 올해 1분기 말 해당 비율이 355.9%에 달해 소득의 세배가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가계 전체의 LTI는 2014년 말 173.7%에서 올해 3분기 말 205.5%로 약 3년간 31.8%p 증가했다.

반면 자영업자의 경우 해당 비율이 지난 한 해 동안만 무려 24.7%p 뛰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경우 가계대출 수준이 무려 소득의 세배를 훌쩍 넘겼다.

한편, 30대 이하 차주의 LTI는 2015년에는 19.3%p, 2016년에는 21.1%p증가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다만, 올해 1분기 말 기준 30대 이하 차주의 LTI는 185.2% 수준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차주의 LTI가 250.7%로 가장 높다.

이에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무분별한 대출규제 완화로 가계 곳곳의 상환능력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며 "특히 자영업자의 건전성이 매우 우려스러운데다, 향후 소비를 책임져야 할 청년층의 빚 부담도 크게 증가 하고 있는 만큼 미시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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