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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폭스바겐 데이터 센터에 AI 접목 파트너십 체결

  • 송고 2017.06.29 09:39 | 수정 2017.06.29 09:4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애플리케이션 및 모빌리티 서비스 활용 첨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목표

엔비디아(NVIDIA)는 폭스바겐(Volkswagen) 데이터 센터에 인공지능 기술력을 접목,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딥 러닝 분야에서의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바겐 데이터 랩(Data Lab)의 IT 전문가들은 딥 러닝에 기반한 첨단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한 폭스바겐 데이터 랩 전문가들은 도시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등 딥 러닝을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채택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는 급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딥 러닝 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은 데이터 센터의 방대한 정보를 가치있는 인사이트로 변환시키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 마틴 호프만(Martin Hofmann) CIO는 "인공지능은 폭스바겐 그룹이 향하는 디지털 미래의 핵심이다. 고성능 인공지능 시스템의 자체 개발 및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중대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자동차 산업용 머신러닝 및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에게 기술 및 금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폭스바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가을부터 5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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