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9시28분께 발생, 30여분만에 진압
인명피해 없어,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중
SK종합화학 울산공장 아로마틱(방향족) 설비에서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8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석유화학공단 내 SK종합화학 아로마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30여 분만에 진압됐다.
불은 설비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 과정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근로자들은 인근에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로마틱 공장에서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방향족 제품이 생산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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