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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8배나 컸는데"…코스피와 격차 '역대 최고'

  • 송고 2017.06.30 08:16 | 수정 2017.06.30 08:5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창립 시총 7조6000억원에서 29일 기준 219조원으로 점프

올해 코스닥-코스피 격차 1729.98포인트까지 벌어져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창립 첫해 7조6000억원이던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이달 29일 현재 219조원으로 21년 동안 28배가 불어났다. 코스닥 상장기업 수도 331개에서 1228개로 늘어났다.ⓒ연합뉴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창립 첫해 7조6000억원이던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이달 29일 현재 219조원으로 21년 동안 28배가 불어났다. 코스닥 상장기업 수도 331개에서 1228개로 늘어났다.ⓒ연합뉴스

내달 1일 21번째 생일을 맞는 코스닥 시장이 28배나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들어 코스피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창립 첫해 7조6000억원이던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이달 29일 현재 219조원으로 21년 동안 28배가 불어났다. 코스닥 상장기업 수도 331개에서 1228개로 늘어났다.

출범 첫해 일평균 20억원에 그치던 거래대금은 이번달(28일 기준)에 3조3000억원으로 성장했다. 무려 1646배다.

올해 코스닥 지수는 5.79% 상승하는 데 그쳤다. 평소라면 낮은 상승률은 아니지만 코스피가 같은 기간 18.22% 급등한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지 못한 성과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한 28일에는 코스닥과 코스피의 지수 격차가 1729.98에 달했다. 올 초만 해도 양 지수의 격차는 1394.12였다.

다만 갈수록 코스닥 시장에서 우량주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희망적이다.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코스닥 기업은 2010년 9개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셀트리온(13조9000억원) 등 22개사로 늘었다.

특히 이들 시총 상위주의 '색깔'이 기술주 중심으로 재편돼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코스닥이 개인 투자자 위주로 움직인다는 점은 큰 한계로 지적된다. 올해도 코스닥 거래대금에서 개인 투자자 비중이 88.45%에 달했다. 게다가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98억원으로, 작년(1244억원)보다 오히려 3.75% 줄어들었다.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NASDAQ)을 본떠 만든 시장이다. 1996년 7월 1일 옛 한국증권업협회가 운영하던 주식 장외시장에 경쟁매매 방식이 도입되면서 정식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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