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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상용차 잇따라 국내 투자…시장 확대 노린다

  • 송고 2017.06.30 16:30 | 수정 2017.06.30 21:3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서비스 확대 및 네트워크 확충에 지속적인 투자 추진

수입 상용차 판매량 확대 따라 시장 선점 박차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내 판매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내 판매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수입 상용차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국내 시장의 투자를 확대하고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볼보·만·다임러 등 국내에 진출한 수입 상용차업체들이 국내 시장 강화를 위한 서비스 확대 및 네트워트 확충 투자를 추진중이다.

먼저 국내 수입 상용차 점유율 1위의 볼보트럭코리아는 2020년까지 서비스센터를 4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올해 국내 판매 20주년을 맞아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예고했다.

지난 1997년 국내 시장에 발을 딛은 볼보트럭은 올 1~5월 기준 국내 수입 상용차시장 점유율 40.7%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선두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간 수입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국내 투자에 가장 공을 들였던 볼보트럭은 2002년 373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천 부품 물류센터를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평택 볼보트럭코리아 종합 출고센터를 준공해 운전자 교육과 차량 품질검사 등 고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달 초 20주년 기념 행사를 연 볼보트럭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비전 2020년'를 선포하며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 서비스센터 40개 이상 확충, 그리고 시장 점유율 20% 확보를 다짐했다.

현재 볼보트럭코리아는 본사 직영의 서비스 센터 3곳를 포함해 총 29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중이다. 볼보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시행중인 야간 정비를 비롯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와 최정식 다임러 트럭코리아 ​제품​ ​기획 총괄 상무가 뉴 악트로스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와 최정식 다임러 트럭코리아 ​제품​ ​기획 총괄 상무가 뉴 악트로스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수입 상용차 업계 2위의 만트럭코리아는 올해 본사 개소에 이어 대규모 신축 PDI(Pre-Delivery Inspection, 출고 전 차량점검) 센터를 오픈했다.

독일 본사가 1000만달러를 투자한 만트럭코리아 평택 PDI센터는 기존 대비 6배 가량 대폭 확대됐으며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만트럭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제반시설을 마련한만큼 프리미엄 버스 라인업 강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의 노력을 더해 국내 시장 입지를 튼튼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두 배 가량 늘리며 양적 성장에 성공한 다임러트럭코리아 역시 향후 3년간 국내 서비스 강화를 위해 1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다임러 트럭코리아는 업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보다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100억원의 서비스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스탠다드에 따른 최상의 시설과 정비 인력 확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정비 프로세스를 정착, 구축하고 오는 7월 강남 밴 서비스센터와 부산신항 상용차 서비스센터 오픈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순정 르만 부품, △사고차 수리 지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등 고객의 수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현대차와 타타대우가 업계 1,2위로 선두를 형성하는 가운데 볼보트럭 등 수입차 업체들도 점차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직 국내 시장에서 1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들은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첨단안전사양과 고품질 서비스를 바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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