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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중국 조선에 벌크선 발주

상해외고교조선과 최대 4척 케이프사이즈 건조계약
‘Tier III’ 규제 적용 “척당 선가 4500만달러 수준”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7-07-01 00:01

▲ 상해외고교조선이 건조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상해외고교조선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JP Morgan)이 중국 조선업계에 최대 4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발주했다.

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중국 상해외고교조선에 18만DWT급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 기준에 따라 건조해 오는 2019년 인도될 예정이다.

척당 선박가격은 4500만달러 수준이며 JP모건은 발주와 함께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JP모건의 해운 자회사인 글로벌마리타임(Global Maritime)은 상해외고교조선을 비롯한 중국 조선업계와 최대 12척에 달하는 케이프사이즈 및 뉴캐슬막스 벌크선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마리타임은 상해외고교조선, 뉴타임즈조선, 진하이중공업에 각각 최대 4척의 선박을 발주키로 했으며 옵션계약까지 행사될 경우 총 발주금액은 5억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해외고교조선 외에 나머지 중국 조선소들은 최종계약 체결에 실패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상해외고교조선은 JP모건과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조선소이며 다른 조선소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