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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등 4개 과기대 '빅스타 라이브러리' 이용률 급증

  • 송고 2017.07.03 08:58 | 수정 2017.07.03 08:5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지난해 전체 이용건수 60여만 건 달해…

저널·강의·연구동향·연구과제 등 공개콘텐츠 정보, 10일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

'빅스타 라이브러리' 공개콘텐츠 서비스 화면.ⓒ카이스트

'빅스타 라이브러리' 공개콘텐츠 서비스 화면.ⓒ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공동 구축한 '빅스타 라이브러리(BIC STAR Library: Big Inter-connected Science & Technology Advanced Research Library)'의 연간 이용건수가 과거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공할 때와는 달리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연착륙하고 있는 모습이다.

빅스타 라이브러리는 줄여서 '비에스엘(BSL)'이라고도 불리는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KA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소장정보와 연구정보 등 각종 콘텐츠 공유를 위해 공동 구축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KAIST는 작년 한해 빅스타 라이브러리 전체 이용건수가 60여만 건에 달하며 이용률은 현재의 활성화 추세를 감안할 때 매년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연간 이용률이 매년 급증하는 주된 이유로는 공개콘텐츠 서비스(Open Contents: 오픈 액세스 저널 및 강의 동영상, 연구동향, 분야별 연구 과제에 대해 통합 검색 뿐 아니라 동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학술·교육·연구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또 4개 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신뢰성이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구과제의 경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연구과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교수와 연구원 등 연구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AIST 학술문화원에 따르면 4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도서관이 공동구축한 빅스타 라이브러리가 보유 중인 공개콘텐츠는 논문 318만 여건을 포함, 강의 동영상 1만 여건과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 6만 여건, 연구 과제 5만 여건 등 총 330만 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DB로 구성돼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KA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은 매월 신규 공개콘텐츠의 수집을 확대하고 노후 콘텐츠는 삭제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계속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4개 특성화대학들은 기존 구성원들에게만 제공해 오던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공개 콘텐츠서비스를 7월 10일부터 일반국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일반 국민들이 이들 대학이 제공하는 빅스타 라이브러리 공개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구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로그인 ID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절차에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KAIST 학술정보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철 KAIST 학술문화원장은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4개 대학 간 과학기술 관련정보의 유통과 공유·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 니즈 분석을 통해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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