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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급 단순화 첫날…직급별 영문 이름도 확정

  • 송고 2017.07.03 09:01 | 수정 2017.07.03 09:0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새 직급체계 시행…차·부장은 '프로페셔널'

업계 일각, 직급 체계 단순화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

LG전자의 새로운 직급체계가 3일 첫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보고 체계를 간소화,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도다.

LG전자는 기존의 직위, 연공 중심의 5단계에서 역할에 따라 3단계로 단순화한 새 직급체계를 이달부터 적용했고 이날이 첫 근무일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월과 5월부터 단순화된 직급 체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새 직급체계는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대리∼과장은 '선임'으로, 차장∼부장은 '책임'으로 바꾼다.

LG전자는 새 직급체계가 신속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직급별 영문 이름도 최근 확정했다. 책임은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선임은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사원은 어소시어트(Associate)다.

프로페셔널은 자기 분야의 실무 전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실무를 주도해서 하는 사람, 어소시어트는 실무를 지원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LG화학과 LG하우시스 등도 이달부터 3단계 직급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직급 체계 단순화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직급이 축소되더라도 외부에서는 기존의 직급과 호칭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장기간 혼란을 겪어야 한다는 것.

앞서 직급 단순화를 실시한 LG 계열사 임직원들도 아직까지 큰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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