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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株 선전에...셀트리온헬스케어·티슈진 IPO '훈풍'

  • 송고 2017.07.03 11:11 | 수정 2017.07.03 11:1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닥 제약업종지수 급등…올해 공모주들, 공모가 대비 30% 이상 급등세

삼성바이오로직스등 제약바이오 대형주 급등에 공모주 투자심리 개선 영향

지난해 제약·바이오주의 기술 수출 불확실성 등이 불거지며 IPO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제약주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주의 기술 수출 불확실성 등이 불거지며 IPO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제약주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티슈진의 기업공개(IPO)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주가들이 선전하고 있는데다, 올해 공모주들 역시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이 30%를 상회하는 등 시장에서의 반응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이날 오전 현재 6809포인트로 올해 초 대비 9.1% 상승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주의 기술 수출 불확실성 등이 불거지며 IPO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제약주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셀트리온 제품의 독점판매권자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 주식수는 2460만4000주로 구주매출 없이 모두 100%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신규 공모 주식수는 상장 이후 총 발행주식수의 18%에 해당되는 규모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3만2500원~4만1000원으로 오는 13~14일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공모규모는 7996억원~1조88억원, 시총 규모는 4조4424억원에서 5조6042억원으로 전망된다.

우선 올해 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상장 가격이 비싸지 않아 고평가 논란은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 순이익은 19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예상 시총 밴드가 4조4000~5조6000억원이면 올해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3.5~29.6배에 해당된다"며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 전망으로 현재 상장가가 결코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모 자금은 대부분 바이오 신약 개발과 제품군 확대, 아시아·중남미 지역 직접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오롱의 미국 자회사 티슈진도 오는 4분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티슈진은 국내 기업의 미국법인 최초 상장이라는 점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보사) 개발사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오는 7~8월 중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발표되고 한 달 뒤에는 국내 시판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티슈진의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인보사의 시장 가치를 반영한 티슈진의 기업 가치를 2조원 안팎, 공모금액은 1500억원가량으로 보고 있다. 공모 자금은 미국 임상 3상 비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증시 호황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풍부한 물량이 대기 중"이라며 "중소형주들의 흥행이 이어지며 신규예심청구 기업들이 5월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필두로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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