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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셔틀탱커 2척 수주…올해 수주 50억불 돌파

  • 송고 2017.07.03 15:19 | 수정 2017.07.03 15:2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VLCC 8척, 셔틀탱커 2척, LNG선 2척 등 총 15척 수주

2020년 인도, 북해 유전 원유 선적해 육상 기지로 운반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유럽 선사인 AET로부터 2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금액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3일 공시를 통해 AET로부터 12만5000DWT급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억4000만달러(2724억원) 수준이며 이들 선박은 오는 2020년 1월10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AET는 지난달 노르웨이 선사인 스타토일(Statoil)과 용선계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2척은 스타토일에 20년간 장기용선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노르웨이와 영국 대륙붕 북해 해상 유전에 위치한 해양플랜트에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북해는 험한 자연 조건으로 인해 품질과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지역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높은 파도와 바람, 조류의 영향 속에서도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원유생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도록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PS, Dynamic Positioning System)'등 첨단 장비가 탑재된다.

또한 기존 선박용 연료인 벙커C유 이외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맞춰 LNG추진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 건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업계 관계자는 "스타토일은 해당지역에 2척의 셔틀탱커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며 "LNG 이중연료 시스템으로 건조되는 이들 선박은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8척, 셔틀탱커 2척, LNG선 2척,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 FLNG(LNG-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1척, FPU(부유식 원유생산설비) 1척 등 총 15척, 총 50억6000만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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