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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판매 부진… ‘사드충격’ 여전

  • 송고 2017.07.03 15:55 | 수정 2017.07.03 18:1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글로벌 37만6109대 판매… 전년보다 15.5% 줄어

RV 부문 부진에 내수도 침체, 그랜저 나홀로 선방

현대차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

현대차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부진 여파에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 국내 6만1837대, 해외 31만427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어든 37만610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국내판매는 11.6%, 해외판매는 16.2% 줄어든 것이다.

70% 이상의 판매비중을 차지하는 해외판매 부문에서도 제1시장 지위를 차지하는 중국 현지판매 감소가 실적부진에 결정적이었다.

물론 국내공장 수출분은 10만5957대로 지난해 동월보다는 12.6% 늘었다. 그러나 주력인 해외공장 판매분은 25.9% 급감한 20만8315대를 기록했다. 중국 판매량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내수도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판매증대 기저효과로 부진을 면치 면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주력모델인 그랜저가 1만2665대 팔리며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이어갔다. 그러나 RV 부문 부진으로 전체 내수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 등 RV 모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3.4% 줄어든 9442대에 그쳤다.

상용차 부문은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는 0.6% 줄어든 총 1만4294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 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2.8% 늘어난 291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국내 34만4783대, 해외 185만3559대 등 전년 동월보다 8.2% 줄어든 219만834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섣불리 판매 호조를 확신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이 달 중 유럽에 신차 코나를 출시하는 등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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