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8.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80.0 -3.0
EUR€ 1469.0 -6.9
JPY¥ 892.5 -3.5
CNY¥ 190.4 -0.6
BTC 93,964,000 1,685,000(1.83%)
ETH 4,530,000 24,000(0.53%)
XRP 741 1.9(-0.26%)
BCH 719,200 14,800(2.1%)
EOS 1,124 10(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H공사, 전세임대주택 사업 '위수탁' 방식으로 전환

  • 송고 2017.07.04 13:55 | 수정 2017.07.04 13:55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기금 운용·임대관리만 위탁받아 추진

내년까지 총 1조1200억원 부채 감축 기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그간 직접 운영해오던 전세임대 주택사업을 '위수탁'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총 1조12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SH공사는 지난 1일부터 전세임대 주택사업을 SH공사가 직접 대출받아 운영하는 방식에서 '위수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임대 주택사업은 SH공사가 집주인과 직접 주택 전세계약을 체결해 주택을 확보,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재임대해주는 방식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기존에는 공사가 국토교통부(주택도시기금)로부터 사업자금을 직접 대출받아 입주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SH공사 관계자는 "전세보증금 지원액이 모두 공사의 부채로 잡혀 부채 및 부채비율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공사 재정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위수탁'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SH공사는 기금 운용과 임대관리만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직접 지급하게 된다. 오는 2018년까지 공사의 부채로 계상됐던 전세보증금 1조1200억원이 부채에서 제외돼 부채 비율도 대략 15%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지난달 HUG와 기존 주택 전세임대사업 보증금에 대한 채권과 채무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택지매각 활성화, 장기전세주택 리츠 전환 같은 다각도의 노력으로 최근 3년 간 부채비율을 85%포인트 낮춘 데 이어 2021년까지 부채비율 43%포인트, 부채 1조3585억원을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6:17

93,964,000

▲ 1,685,000 (1.83%)

빗썸

04.19 06:17

93,791,000

▲ 1,881,000 (2.05%)

코빗

04.19 06:17

93,754,000

▲ 1,835,000 (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