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으로 생각하고 올인할 것"
추혜선 의원 "의지 갖고 완주해야"…유영민 후보자 "그렇게 하겠다"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는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임명 시 내년 지방선거나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향후 지방선거나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미래부 장관직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미래부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소명으로 생각하고 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직무적합성과 관련해 의지가 중요하다"며 "장관을 '경력 관리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미래부 장관이 의지를 갖고 완주를 해야 한다"고 당부헀다. 이에 유 후보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헀다.
한편 유 후보자는 2016년 1월 더민주에 입당해 20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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