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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이제 그만! 알아서 찾아주는 추천 서비스 '인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도입한 추천 서비스 강화
이용자 취향 고려한 추천 통해 서비스 결정 도와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7-07-05 00:01

▲ 포유, 알프레도, 클루웍스 5 관련 이미지.ⓒ멜론, 여기어때, 타이탄플랫폼
음악, 숙박, 콘텐츠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멜론, 여기어때, 타이탄플랫폼은 추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결정을 돕는다.

멜론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서비스 '포유'를 선보였다.

가입자의 재생 이력,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것이다. 또한 음원의 아티스트, 장르, 파형, 가사, 속성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매칭에 활용한다.

포유는 사용자의 상황과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할 수 있다. '나는 지금' 메뉴에서 사용자가 '선풍기에 얼굴을 대고', '감각적인 국내 인디음악'을 듣고 싶다고 해당 키워드를 선택하면 그에 해당하는 20곡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는 방식이다.

숙박 어플리케이션 '여기어때'는 지난 3월 숙박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알프레도'를 출시했다. 위치, 객실 타입, 시설 등 원하는 조건을 이야기하면 그에 맞는 숙박시설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 전망 좋은 호텔 있나요?", '진해로 벚꽃놀이 갈건데 추천해주세요' 등의 질문을 입력하면 알프레도가 그에 해당되는 숙소 리스트들을 보여주며 예약은 물론 변경과 취소까지 도와준다.

알프레도는 자연어 처리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이 가능하며 현재 5만여개의 숙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차후 이용자의 숙박 이용 행태를 분석해 알프레도가 먼저 말을 걸어 숙박시설을 제안하는 등 그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홈 코어 '클루웍스 5'는 미디어 감상, 창작, IoT 게이트웨이, 개인화 스토리지 등 ICT 기술들을 하나로 통합한 신개념 디바이스로 TV와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영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감성 AI다. 이 서비스는 날씨, 요일, 시간, 기념일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영화를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예를 들어 금요일 저녁이 되면 '불금인데 액션영화 한 편 어때요?'라는 문장이 TV에 뜨며 마치 대화를 하듯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이다.

더불어 사용자의 시청 데이터를 축적해 선호하는 장르, 감독, 배우 등을 분석하고 추천 시 이를 활용함으로써 그 정확도를 더욱 높이게 된다.

시청 패턴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변수들까지 반영해 능동적으로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 클루웍스 5의 큰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일 같이 무엇을 먹고, 사고, 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추천 서비스가 각 산업의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넘쳐나는 재화들 속에서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해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