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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13조~14조원 추정…애플·인텔 제치나

  • 송고 2017.07.06 13:38 | 수정 2017.07.06 13:5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D램·낸드플래시 출하 증가 및 가격 상승에…IM 실적 개선까지

3분기, 또 한 번 새 기록 쓸까…긍정 전망 지배적

7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기존 최대치였던 10조1600억원의 분기 영업이익(2013년 3분기)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과연 얼마나 늘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24년간 반도체업계 판매액 1위 자리를 지켜온 인텔의 매출액을 추월하고, 영업이익에서도 처음으로 애플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의 성적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재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시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3조원대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대 14조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5일 기준으로 집계한 최근 3개월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58조3185억원, 영업이익 13조1972억원이다.

약 한달 전인 지난달 9일 집계됐던 영업이익 전망치 12조9906억원에서 그새 늘어난 수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작년보다 16.4% 증가한 59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64.9% 늘어난 13조4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7조4000억원 △IM(인터넷모바일) 3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7000억원 △CE(소비자가전) 5000억원 △3월 삼성전자에 인수된 미국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업체 하만이 30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2분기에는 인텔과 애플 실적을 사상 최초로 넘어서면서 2013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일각에서는 반도체의 경우 D램, 낸드플래시의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이뤄진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요인으로 꼽으면서 갤럭시S8 판매에 따른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 효과는 IM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요 증가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작년보다 19% 증가한 6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13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를 보면 반도체가 7조8000억원, IM이 3조7000억원, 디스플레이가 1조5000억원, CE가 8000억원이다.

KTB투자증권은 영업이익 13조6000억원을 예상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쪽에서 업황이 호조를 띠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는 것이다.

3분기에는 또 한번 새 기록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며 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를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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