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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LCC, 하반기 채용시장도 '고공비행'

  • 송고 2017.07.06 15:17 | 수정 2017.07.06 15:1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등 LCC, 하반기 객실 승무원 채용 규모 확대

티웨이항공, 대구 거점 승무원 별도 채용…업계 "중·장기 기단운영 계획따라 인력 수급"

(왼쪽부터)에어부산·진에어·이스타항공 여객기.ⓒ각 사

(왼쪽부터)에어부산·진에어·이스타항공 여객기.ⓒ각 사

설립 이래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채용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공격적인 노선 확장·기단 도입으로 신규 인력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채용 인원을 확대하면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이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신규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상반기에 채용한 140명을 포함해 올해 전체 300명의 객실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상반기 90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50~60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연말까지는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위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그리고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업계 4·5위로 하위권을 다투던 양사는 올해 공격적인 기단 확대가 예고돼 있는 만큼 신규 인력 채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 전형 △1·2차 면접 △수영 테스트 △3차 임원 면접 △신체 검사 순이다. 그리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중국의 사드 여파로 베트남 다낭과 일본 주요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한 노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영어 및 제 2외국어(베트남어·일본어·중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 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를 기반으로 한 객실승무원을 따로 선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미 대구국제공항에서만 총 11개의 노선을 운영하면서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지난 2월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10만5275명 중 56%에 달하는 5만8597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효율적인 인력 배치로 대구 거점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이스타항공도 7월 23일까지 총 30여 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하반기 노선 및 기재 확장 계획에 따라 추가 인력을 채용해 운영한다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이스타항공은 7~8월께 LCC 최초로 보잉 737-900ER 항공기 2대 도입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겠단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기단 운용 구조를 만들어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단 포부다.

이에 객실승무원 외에도 일반·정비·공항지점 등 분야별로 지속적인 채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상반기 객실승무원의 공개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총 9208명이 지원해 340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 모두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들어 업체들이 경영전략의 초점을 외형 성장에 맞춰놓고 중·장기 기단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만큼 각 사가 판단하는 적절한 시기에 필요 인력 채용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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