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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부산 용두산 공원 내 '부산타워' 운영

  • 송고 2017.07.06 17:08 | 수정 2017.07.06 17:0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남산 N서울타워 운영 노하우 담아 1일 오픈해

개장 첫날 2500명 방문…부산의 역사 등 새롭게 해석

ⓒCJ푸드빌

ⓒCJ푸드빌

CJ푸드빌이 부산의 용두산 공원 내 '부산타워'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CJ푸드빌은 국내를 대표하는 빅 타워 2곳을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부산타워는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추억의 명소다. 44년만에 CJ푸드빌이 리모델링 한 부산타워는 부산의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CJ푸드빌은 이미 N서울타워,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외 관광객이 밀집하는 굵직한 장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용두산 공원 활성화를 위해 부산타워·팔각정·야외데크 시설 운영 민간 사업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타워는 관광 명소인 남포동, 국제시장 등 인근에 있다. 광복로에서 용두산 공원까지 연결된 194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 해발 69미터, 높이 120미터로 타워 전망대에서 부산 전경은 물론 날씨가 좋으면 일본 대마도까지 보인다.

재개장한 부산타워는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중요한 관광지로 외형은 그대로 보존했다. 반면 타워 내부에는 부산의 역사, 명소, 문화 등을 새롭게 해석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부산타워 전망대 입구인 1층에는 '부산의 시간'을 재현하는 미디어 갤러리를 설치,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1876년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이던 부산항부터 부산타워를 방문한 관람객의 이미지를 해시태그(#)로 모은 현재까지 시간을 초월한 부산을 소개한다.

전망대는 부산타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VR 망원경'을 설치해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대표 명소 정보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부산의 실제 야경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윈도우 맵핑쇼'도 진행한다. 이는 부산타워의 대표 콘텐츠로 매일 20시 정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선보인다. 부산의 야경 위로 불꽃놀이, 풍등 등이 증강현실과 결합한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이용해 한 층 내려가면,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를 연결하는 커넥팅 스크린이 있다. 이곳은 CJ푸드빌만의 타워 운영 노하우를 살린 곳이다.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를 실시간 연결해 양쪽의 방문객이 같은 제스처를 취하면 타워 내 CJ푸드빌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오면 부산타워 2층인 '블랙원더랜드 인 부산' 전시관을 들르게 된다. 이곳에서는 부산을 주제로 한 6가지 테마로 라이트 쇼, 착시 미술 등을 구성해 부산타워 방문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부산타워 1층과 2층은 팔각정과 연결돼 있다. 총 세 개 층인 팔각정 1층에는 빕스버거를, 2층과 3층에 투썸플레이스를 운영한다. 빕스버거의 '소프트쉘 크랩 버거'는 부산타워에서만 맛 볼 수 있으며, 투썸플레이스는 360도 전망을 관람할 수 있도록 라운드로 좌석을 배치해 독특한 공간을 연출했다. 맑은 날은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감천문화마을 등이 한 눈에 펼쳐진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난 1일 재개장에 기대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내부집계에 따르면 1일 관광객 포함 총 2500여명이 부산타워를 다녀갔다.

CJ푸드빌은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타워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오감이 만족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부산타워 재개장 운영은 CJ푸드빌이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선보인 것"이라며 "확 바뀐 부산타워에 부산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첫 손에 꼽힐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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