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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시 따돌린 벤츠, 판매량 급증 요인은?

  • 송고 2017.07.07 16:38 | 수정 2017.07.07 16:3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6월 사상 첫 7000대 판매 돌파…BMW와 격차 더 벌리며 '독주'

E클래스 꾸준한 흥행…C·S클래스 및 SUV까지 전 차종 인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6월 판매량을 크게 늘리면서 사상 최대 판매량과 동시에 수입차 1위 자리를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6월 7783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처음으로 월 판매 7000대를 돌파하면서 수입차 월간 판매기록도 경신했다.

벤츠는 지난 6월 판매량을 급격히 늘렸다. 전달 대비해서는 53.7%가 늘었고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71.6%나 판매가 증가했다.

판매량이 급증한데는 원활한 물량 수급과 꾸준히 이어진 E클래스의 흥행이 크게 기여했다. 대기 물량이 몰려있던 E클래스의 수급문제가 해소됐고 E클래스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서 고루 판매가 증가했다.

E클래스는 6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2위와 7위를 차지했고 컴팩트 세단 C200도 9위에 올랐다. E클래스는 6월에만 3797대가 판매됐고 컴팩트 쿠페 CLA 250 4MATIC와 SUV 라인업의 GLC 220d 4MATIC 쿠페, 럭셔리 대형세단 S클래스 S350d 4MATIC 등 다양한 모델이 인기였다.

하반기 출시예정인 더 뉴 GLC 350e. ⓒ벤츠코리아

하반기 출시예정인 더 뉴 GLC 350e. ⓒ벤츠코리아

벤츠는 BMW와의 1위 경쟁에서도 상반기 승기를 잡았다. 벤츠는 상반기 통틀어 3만772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만8998대를 판 BMW를 꺾고 수입차 1위 자리를 지켰다.

벤츠는 1~3월, 6월까지 수입차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BMW와의 판매 격차도 9000대 가까이로 늘렸다.

BMW는 지난 2월 E클래스의 라이벌 모델인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물량이 풀린 4~5월 판매량을 늘리며 1위에 올랐으나 벤츠의 기세를 꺾진 못 했다.

벤츠는 상반기 이미 올해 판매목표의 60%를 달성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6만대 판매목표를 내걸었다.

벤츠코리아는 하반기에는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 GLC 350e 등을 비롯해 4종의 신차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5월 물량 부족을 겪었던 부분이 해소되면서 판매가 급격히 늘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각 라인업의 모델들이 제 역할을 잘 해주면서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차를 지속투입하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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