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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경주차 시장 진출

  • 송고 2017.07.10 09:07 | 수정 2017.07.10 09:0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 伊미사노 내구레이스서 성능테스트

대회용 경주차로 올해 말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 대상으로 판매 예정

7~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미사노 내구레이스 본선’에서 현대자동차 ‘i30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7~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미사노 내구레이스 본선’에서 현대자동차 ‘i30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서킷 경주용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는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이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지난 7~9일까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개최된 내구레이스에 시험 참가해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i30 N TCR'은 이미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세 차례의 트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실전 투입을 통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지 등 내구성을 검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i30 N TCR'은 현대자동차가 판매용으로 개발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로, 이미 2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한 바 있는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i30 N TCR'은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튜닝해 최고출력이 약 330마력에 달하며 6단 시퀀셜 기어(일렬로 기어 변속)를 채택해 정통 경주차의 성능을 갖췄다.

‘i30 N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최종 개발이 완료되면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에 출전해 폭스바겐 골프 TCR, 혼다 시빅 TCR 등의 경주차와 경쟁할 예정이다.

TCR(Touring Car Race) 시리즈는 2014년에 새롭게 런칭한 투어링카 경주대회로 자동차 메이커의 직접 출전이 불가능하고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미사노 내구레이스를 통해 얻은 실전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올해 말경에 전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i30 N TCR의 출전은 단순히 경주차 시장 진출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내구레이스 시험 출전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N’ 경주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고성능 ‘N’뿐만 아니라 기존 일반차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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