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빛으로 복지시설에 희망 제공…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2011년부터 6년간 年 200~250kWh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 지원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환경오염 방지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주력 사업인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접목시켜 2011년부터 6년간 전국 180개 복지시설에 1275k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전국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지원함으로써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하는 것. 또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적 효과와 에너지 자립에도 도움을 준다.
'해피선샤인'을 통해 지금까지 생산된 1275kWh 태양광 전기는 연간 736톤의 CO2 배출을 줄여 어린 소나무 26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영구적 에너지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올해 해피선샤인은 7월 10일~30일간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공동시설 등 범위를 확대한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유지 보수와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한화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베이성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성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최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 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6호'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여의도 공원(23㎡)의 6배 규모인 133만㎡의 넓이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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