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장·지사장 출신 멘토단, 진출 희망국별 맞춤 자문 제공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는 11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반월·시화공단 입주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80%는 중국보다 아세안·북미·중동에서 신규 수출선 발굴을 희망한다. 최근 사드 배치에 따른 제재로 대중(對中) 무역이 어려워지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려는 것.
국내 대기업의 주요국 현지법인장이나 지사장을 지낸 전경련중소기업수출 멘토들은 기업별 진출 희망국의 시장특성, 투자환경, 거래선 발굴 노하우, 현지 상거래 관행 등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협력센터는 2015년부터 산단공과 공동으로 해외 수출선 발굴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상담회를 마련해왔다. 올해 인천남동공단과 반월시화공단을 시작으로 구미 천안 광주 김해 등 산업단지에서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상담회 참여 기업은 세원에이엠티 와이제이티 광림산업 신명유압 엘씨파워코리아 영완 지아이전자 한국화이어텍 유진테코 아성플라스틱밸브 대은산업 이레화학상사 백산나노켐 동림산업 고려호이스트 남광엔지니어링 비와이인더스트리 경도화학공업 세아에스에이 등 19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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