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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5년만에 연지동 사옥 재매입…현대엘리베이터, 우선매수권 행사

  • 송고 2017.07.10 17:31 | 수정 2017.07.10 17:4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안정적 경영활동 기반 마련∙투자수익성∙자산가치 상승 등 면밀히 검토

임차료비용 절감 및 투자수익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 기대

현대그룹 연지동 본사

현대그룹 연지동 본사

현대그룹이 5년만에 연지동 사옥을 다시 사들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연지동 사옥(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194)에 대한 우선매수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만1179.7㎡ 부지에 동관(12층~지하4층), 서관(16층~지하4층) 2개 동으로 구성된 사옥은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현대아산, 현대유엔아이, 현대경제연구원 등 현대그룹 계열사와 현대상선이 입주해있다.

우선매수권 행사가는 2500억원으로 이는 지난 6월 최우호 응찰자로 선정된 제이알투자운용이 제시한 인수금액과 동일한 액수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사옥 매입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 기반 마련은 물론, 기존 임차료 관련 비용 절감 및 임대료 수익 발생 등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예상된다"며 "종로 2~5가 및 율곡로 등 인근 지구단위 개발계획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기대 등도 우선매수권 행사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 행사에 따른 인수 절차는 4주 간의 실사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2년 8월, 현대그룹은 자산유동화를 목적으로 연지동 사옥을 세일즈앤 리스백 (sales&lease-back) 방식으로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했다.

거래 금액은 2천262억원이며, 방식은 완전 매각이 아닌 언제든지 다시 매입할 수 있는 세일즈앤 리스백 방식으로 우선매수청구권이 현대그룹에 있었다.

한편 현대그룹은 지난 2008년 이 건물을 매입했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은 1992년 준공됐으며 2008년 11월까지 삼성카드 본사 사옥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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