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3℃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042,000 225,000(0.24%)
ETH 4,492,000 35,000(-0.77%)
XRP 728.5 11.4(-1.54%)
BCH 695,200 17,900(-2.51%)
EOS 1,137 31(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IPO] 김주환 힘스 대표 "향후 5년간은 OLED 수요 이어질 것"

  • 송고 2017.07.11 15:58 | 수정 2017.07.11 15:5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혜 전망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약 65% 비중

11일 김주환 힘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힘스

11일 김주환 힘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힘스

"글로벌 넘버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향후 3년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지속될 것이고 5년은 중국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수요 전망도 낙관적이다."

11일 김주환 힘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힘스는 반도체 후공정 머신비전 제조를 시작으로 기업을 다져왔다. 2006년 삼성SDI와 OLED 장비 개발을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는 2009년부터 제품을 공급했다. 현재 OLED 마스크 공정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힘스의 제품은 크게 OLED 장비, Non-OLED 장비, 기타 및 모듈사업으로 구분된다. OLED 장비는 마스크 공정장비와 글래스 검사장비가 있다. Non-OLED 장비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Health-care 관련 장비다. 기타 및 모듈사업은 비전모듈과 비전파츠이다.

우선 힘스의 투자 포인트는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김주환 대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형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핵심은 플렉서블 OLED인데 이는 제조장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OLED가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될 수 있어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는 독점 공급을, BOE등 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김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로의 독점 공급을 유지 중으로 약 6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이후 중국 진출에 따라 중국 대형 디스플레이 고객사로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글로벌 OLED 시장이 우호적인 상황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OLED 디스플레이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글로벌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연 평균 16%, 국내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 평균 28.4%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힘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08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6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49억5100만원이다. OLED 장비부문의 매출은 2016년 443억 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87.1%를, Non-OLED 장비는 29억 원의 매출로 전체에서 5.8%를 차지하고 있다.

힘스의 공모 주식수는 80만주, 액면가는 500원이다. 공모가는 2만원으로 확정됐다. 확정 공모금액은 160억원, 공모 후 총 주식수는 496만8000주다. 기관 경쟁률은 729.64대1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0:05

94,042,000

▲ 225,000 (0.24%)

빗썸

04.20 00:05

94,029,000

▲ 358,000 (0.38%)

코빗

04.20 00:05

93,979,000

▲ 302,000 (0.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