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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올해 600명 신규채용…비정규직 제로화 추진"

  • 송고 2017.07.12 13:33 | 수정 2017.07.12 13:43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일자리 창출위해 노사 공동 과제 선정

"전직지원제도 강화·근무환경 개선"

우리은행이 올해 약 6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우리은행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新중년 인생 보장, 근무환경 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5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박필준 노동조합위원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박필준 노동조합위원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노사 공동으로 마련된 5대 과제는 ▲신규 채용 확대 ▲비정규직 제로화 ▲전직지원제도 강화 ▲근무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올해 채용인원을 전년대비 2배인 6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270개의 해외 점포망을 활용한 국내청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 일자리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용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선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제로화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 비정규직 307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우리은행은 이후 채용되는 인력 또한 정규직으로 뽑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간제계약직, 사무계약직 등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 또한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중인 전직지원제도를 올해에는 잡 쉐어링(Job Sharing) 기회를 통해 전직지원 직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보장키로 했다.

아울러 민영화 원년을 맞아 특별퇴직금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전직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창업·전직지원센터를 신설해 창업 및 전직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가정 양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근무환경도 개선된다. 우리은행은 이미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및 PC-OFF제에 더해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화도 도입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활용한 구직자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앞장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타업권 및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필준 노조위원장도 "기존 직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도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 기업의 노사이기 전에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내고자 하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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