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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박현종 회장 "상생경영 확대…기부펀드 조성"

  • 송고 2017.07.12 14:31 | 수정 2017.07.12 14:3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매장 효율성 강화 최선 다할 것

"치킨가격 1인당 1만원 높은 수준" 가격인하 연장시사

ⓒbhc치킨

ⓒbhc치킨

독자경영 4주년을 맞은 bhc치킨이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노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동종 업계의 갑질 행태와 치킨값 인상 번복 등 어수선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펀드를 조성해 소외 계층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했다. 직영점을 열어 운영하다 청년 사업가에게 매장을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회장은 "고객과 가맹점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가맹점주와 더 소통할 것"이라고 상생을 강조했다.

독자경영을 통한 매장 효율성도 강화한다. 최대 55일 걸렸던 가맹점 결제 기간을 3일 이내로 줄여 가맹점 부담을 줄였다.

독자경영 전 평당 160만원이던 인테리어 비용을 130만원으로 낮췄다. 매장에 필요한 설비도 온라인몰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가격에 대해서도 박 회장은 솔직하게 털어났다. 그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부분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1마리를 두 명이 먹는다고 볼 때 1인당 만원이면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달 16일부터 대표 3개 메뉴를 할인 판매 중이며, 조류인플루엔자(AI)가 소멸되지 않으면 가격 인하를 연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천326억원이다. 2013년 827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세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BBQ에서 분리하고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튼코리아에 인수됐다.

치킨 부문 외에 외식 사업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은 3600억원 규모이다. 같은 기간 가맹점은 806곳에서 1395곳으로 589개 늘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1억4200만원에서 3억13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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