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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타트업 해외 수출 촉진·공략 '드라이브'

  • 송고 2017.07.12 14:47 | 수정 2017.07.12 14:4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코트라-페이스북, 올해 400개 中企 해외진출 돕는다

지난달엔 정부와 '맞손'…혁신적 소비재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코트라(KOTRA)가 스타트업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소비재기업의 해외지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과도 손을 잡는 등 든든한 스타트업 지원자를 자처하고 나선 것.

12일 재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페이스북과 함께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인 '메이드바이코리아(Made by Korea)'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Made by Korea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 180개사를 비롯해 김재홍 코트라 사장, 댄 니어리(Dan Neary)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사업 기획에서부터 전략 수립, 마케팅, 수출 실무, 온라인 마케팅에 이르는 수출 역량 강화 교육을 8주에 걸쳐 진행한다.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거나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약 400여개사를 지원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코트라와 페이스북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마케팅과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파트너사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 메이크샵, 실무 교육기관 패스트캠퍼스의 우수한 강사진이 온라인 도구 활용 전략과 e비즈니스에 대한 입체적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코트라와 페이스북은 국내 스타트업의 SNS 광고 마케팅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5월 2개월 일정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을 통해 57개 기업 100여명의 임직원이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일부 기업은 빠른 성공사례를 창출해 본 프로그램 추진 시 보다 많은 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코트라 측 설명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글로벌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소 및 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50% 증가하면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출 구조 개선을 위해 수출 주체와 품목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본 프로그램이 우리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코트라는 혁신적인 소비재기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도 손 잡은 바 있다.

코트라는 산업부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비재 제품들의 수출 촉진을 위해 크라우드펀딩(대중 투자)와 연계한 혁신 소비재기업의 해외지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참가 대상은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유망 스타트업 중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다. 정부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활용 쇼케이스 운영 및 제품 전시, 관심 바이어 발굴 및 연결 등 수출 활동을 도와준다.

정부는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제품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장 초기 진입이 쉽지 않았던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을 공략, 수출시장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유럽 10개(뮌헨, 런던 등), 아시아 3개(싱가포르, 후쿠오카, 하노이), 중동 3개(텔아비브, 이스탄불, 두바이) 북미 2개(LA, 토론토), 중남미 2개(멕시코시티, 상파울루) 등 총 20개 이상의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이번 사업을 돕는다.

재계 한 관계자는 "코트라는 수출지원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해외 비즈니스 업무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반기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의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데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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