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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유럽 지역 총괄에 팀 백스터 선임

  • 송고 2017.07.13 12:44 | 수정 2017.07.13 12:44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저명한 '기록제조기'…순수 외국인 최초 지역 총괄 선임

'전략적 판단' 삼성, 美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기대

삼성전자가 신임 북미지역 총괄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로 팀 백스터(Tim Baxter) 부사장을 임명, 그의 이력과 선임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현지 가전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데 이어, 현지 출신 외국인의 지역 총괄 대표 임명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친화 강화 전략에 이목이 모아진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지역 총괄을 담당할 적임자로 백스터 부사장을 후임으로 공식 임명했다.

현재 전 세계 10개인 삼성전자의 지역별 총괄 대표에 교포 2세 등을 제외한 '순수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북미지역 총괄 CEO였던 이종석(그레고리 이) 부사장이 지난달 말 핀란드 노키아 계열사 사장으로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백스터 부사장은 지난 2006년 삼성전자에 입사할 때부터 '기록제조기'의 명성을 쌓아왔다. 당시 북미지역 TV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맞수'였던 일본 소니의 마케팅부문 수석부사장을 지내던 백스터는 전격적으로 삼성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본사 상무급)으로 자리를 옮겨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삼성전자의 전략적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보호무역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정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현지 상황에 정통한 전문가를 전면 배치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 실제 백스터 부사장은 최근 삼성이 발표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가전공장 건설과 관련해 현지 정부당국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스터 부사장이 북미총괄 CEO로 임명됨에 따라 구주총괄이었던 엄영훈 부사장이 북미부총괄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문수 부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이 구주총괄 자리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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