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프라 사업 영위하는 미국 마스터합자회사(MLP)에 투자하는 첫 ETN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삼성 Cushing 에너지인프라 MLP ETN'과 '삼성 Alerian 에너지인프라 MLP ETN'을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마스터합자회사(MLP)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시장의 첫 번째 상품이다.
에너지인프라 MLP ETN은 미국 ETN 시장에서 순자산총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MLP 대표지수인 쿠싱(Cushing) 및 알레리안(Alerian) MLP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ETN이 동시에 상장됨에 따라 투자자의 선택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높은 배당과 원유 대비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원유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최근 연 5% 이상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으며 배당수익률 등이 기초지수에 반영돼 있다.
또한 환노출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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