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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유선주협회-정유업계, 운송료 협상 '극적 타결'

  • 송고 2017.07.13 17:28 | 수정 2017.07.13 17:2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급유업 운송료 협상, 최종 타결...업계 발전 위해 상호 협력키로

급유업 시장 안정시키기 위한 급유선 운송료 인상에 동의

SK해운,벙커링-원양상에서 Bunkering 선박(우)이 STS(Ship to Ship)로 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모습.

SK해운,벙커링-원양상에서 Bunkering 선박(우)이 STS(Ship to Ship)로 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모습.

한국급유선선주협회(이하 협회)와 정유 4사(GS 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K 이노베이션, S-OIL) 간의 급유업운송료 협상이 13일 오후 극적 타결됐다.

급유업은 항만에서 선박에 사용되는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정유사들이 선박에 연료를 공급할 때 급유선에 운송료를 지급해 공급하는 산업으로 약 6백여 척의 급유선이 연간 9백만t의 연료를 운송하며, 매년 정유 4사의 급유 관련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4대 정유사가 소모적인 휴업사태를 막고 급유업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급유선 운송료 인상에 동의함으로써 13일 오후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그간 급유선 업계는 급유업 운송료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다고 주장하며 운송료 인상을 촉구하고 작년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5일 간 동맹 휴업에 돌입하기도 했지만 정유사 측은 운송료 인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양측의 입장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실시해 적정한 운송료 원가를 제시하고 수차례 협상을 주선했다.

또한 지난 5월과 7월 2회에 걸쳐 박재호 의원실(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국회 측에서도 양측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선박 급유업이 항만운영에 있어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운송료가 낮게 책정돼 급유선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협상 타결로 그간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상의 타결로 운송료가 현실화됨으로써 급유업 시장이 안정되고 급유선업계와 정유업계 양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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