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협력사와 공정거래 실천다짐
이규정 대표, 무재해 안정조업 강조
여천NCC가 협력사와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실천을 약속했다.
여천NCC는 지난 13일 경영설명회에서 이규정 대표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당부사항을 통해 "거래관계가 있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할 때 비인격적으로 대하거나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고 14일 전했다.
이규정 대표가 이처럼 특별당부사항을 발표한 데에는 최근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무리한 요구나 지나친 언행으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
이 대표는 "우리회사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면서 협럭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면 더 큰 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협력사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작년부터 업황이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무재해 안정조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재해 안정조업은 우리회사의 핵심역량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3년 이상 지속해 온 비계획가동정지 제로(0)가 이어져나갈 수 있도록 설비가 최적의 상태로 관리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여천NCC는 이달부터 협력업체 대금 지금 방식을 즉시 현금결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경영설명회를 계기로 사내 제도개선을 통해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