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인사이츠,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 4191억달러 예상
전체 전자제품 시장 차지 비중 28.2% 전망
전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의 비중이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자시스템 시장의 매출은 약 1조49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의 규모는 15% 증가한 4191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에는 28.9%, 2019년에는 29.5%까지 증가한 뒤 2020년에는 28.6%로 소폭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현상은 휴대전화, 자동차용 전자장비, PC 등의 출하가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데 비해 제품 첨단화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까지 올라 반도체 시장 비중이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21년에는 반도체 시장 규모가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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