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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대 금리 챙기자"…저축은행 예적금 상품 '호황'

  • 송고 2017.07.17 11:20 | 수정 2017.07.17 11:21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시중은행 예금금리 1%대…저축은행 예금금리 2%대

최고 3%대 특판 상품도…"저축은행 반사이익 볼 것"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의 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BN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의 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BN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의 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1년 기준 연 1% 초반부터 1% 중반에 형성돼 있다.

반면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2% 초반대다. 일반 고객으로선 굳이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시중은행에 돈을 맡길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일부 저축은행은 특판 예금 상품도 내놓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1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하며 판매 한도는 1000억원이다.

금리는 1년 만기 시 연 2.33%, 2년 만기 시 2.4%이다. 연 2.4% 금리는 서울지역 저축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스마트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최고 연 3%대 금리의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기간별 정기적금 금리는 12개월 2.70%, 24개월 3.10%, 36개월 3.20%이다.

현대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20일 300억원 한정의 최고 연 2.4%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 예금 상품 99%가 연 1%대 이자를 주는 등 고금리 상품이 사라지면서 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저축은행에 넣어둔 돈도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축은행이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임에도 국내 시중 은행권의 정기예금은 1%대"라며 "최고 연 3%대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는 저축은행이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평균 금리는 정기예금이 2.15%, 정기적금이 2.55% 수준이다.

현재 정기예금으로 연 2%대 중반의 이자율을 주는 저축은행은 페퍼저축은행(연 2.58%), 세종저축은행(연 2.53%), 키움저축은행(연 2.52%), JT저축은행(연 2.52%) 등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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