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피혁 제조자에게 가죽 패션 트렌드 제안
제조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기술 서비스 함께 제공
랑세스가 2018년 2019 가을·겨울 시즌 가죽 트렌드를 17일 공개했다.
랑세스가 이번 2018년 2019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로 제시한 4대 키워드는 리니지오 (L’inizio)·템포 퍼 스콜게어(Tempo Per Scollegare)·넬 콜사 델 템포(Nel Corso Del Tempo)·일 콜소(Il Corso)다.
리니지오는 다양한 음영의 금빛톤으로 나뭇잎이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신비로운 색을 입는 것을 표현한다. 템포 퍼 스콜게어는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어둠은 깊어지고 선명한 오렌지 색에 푸른 보랏빛을 상징한다.
넬 코르소 델 템포는 선명하고 차분한 단색들이 유유히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얽혀 있는 것을 표현한다. 흙 빛의 갈색과 겨울 과일 특유의 붉은색을 닮은 일 코르소는 수십억 년에 걸친 진화를 연상시킨다.
랑세스의 피혁약품 사업부는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며 가죽 디자이너, 피혁 제조 공급자들이 발 빠르게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롭고 창조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실제 반영한 피혁 샘플도 제작해 피혁 제조사들이 가죽의 색상, 조직, 질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피혁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는 미래 트렌드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화학약품, 신기술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한발 앞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