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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경쟁력 불확실한 상황, RG발급 고민…부동산 아파트 가격 너무 높아"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금호타이어 매각, 채권단 손에 맡겨야"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등록 : 2017-07-17 12:25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백아란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호타이어 매각에 대해 채권단의 손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중소조선사 선수급환급보증(RG)발급과 관련해 경쟁력이 불확실한 회사까지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된다고 밝혔다.

17일 최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금호타이어 매각이 제2의 쌍용차 사태가 될 수 있다는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의 우려에 "지역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고용 문제는 고용유지 협약이 상당히 실효성있게 돼 있다고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후보자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우려를 알고 있고, 채권단이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고 답변했다.

성동조선해양 등의 RG발급의 필요성을 묻는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엔 "시황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쟁력이 충분하지 의문이 드는 조선 등을 지원하는 것은 고민스럽다"며 "저가 수주가 많았기 때문에 배를 만들 수록 손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금융위 입장에서 강남 3구 아파트가 어찌 돼야 하냐는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엔 "(부동산 가격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오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아파트 가격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남 3구에 부동산을 소유한 것과 이해충돌 우려엔 "전혀 그런일이 없도록 제재하고 관리하겠다"고 강조하며 "(투기성 부동산으로 쏠린다는 지적엔)전체적으로 상환능력 대로 빌려주는 쪽으로 심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