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5.93%(1만1500원) 하락한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샘의 2분기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4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수익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7%를 유지했지만 비용 집행 증가로 직전 분기 이익률 8.2% 대비로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한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20%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이는 5월 장기 연휴 영향으로 모객이 부진하면서 실적이 악화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