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0,973,000 1,294,000(1.3%)
ETH 5,106,000 39,000(0.77%)
XRP 883.6 2.3(0.26%)
BCH 817,100 95,500(13.23%)
EOS 1,510 4(0.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유소협회, 정유사 알뜰주유소 입찰 참여에 강력 비판

  • 송고 2017.07.18 10:33 | 수정 2017.07.18 10:3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정유사 대처 방식 따라 단체행동 등 대응할 것"

정부 향해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 촉구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4개 정유사가 알뜰주유소 입찰에 참여한데 대해 주유업계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18일 정부의 알뜰주유소 입찰에 국내 4개 정유사 모두가 알뜰주유소 입찰에 참여하고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공급사로 선정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 공급 입찰 전날인 13일 "전국 주유소가 90%가 각 정유사와 공급 거래사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정유사가 알뜰 주유소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계열 주유소를 기만하는 이중적 행위"라며 정유사의 알뜰주유소 공급 입찰 참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이날 "협회의 요구에 불응해 모든 정유사가 입찰에 참여한 것에 대해 대다수 주유소 회원사들이 분개하고 있다"며 "앞서 경고한 것과 같이 협회에서 할 수 있는 단체행동 등 수단을 강구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유사의 입장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마당에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울며 겨자 먹기로 입찰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 이해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알뜰주유소 공급사로 선정된 정유사와 공급 거래를 하고 있는 계열 주유소들이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계열 주유소에 대한 가격 인하 등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유소협회는 향후 정유사의 대처방식을 보고 단체행동 등 대응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유소협회는 정부에 대해서도 알뜰주유소와 비알뜰주유소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상표 주유소도 석유공사 등을 통해 제한 없이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에 대해 촉구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17

100,973,000

▲ 1,294,000 (1.3%)

빗썸

03.28 23:17

100,938,000

▲ 1,281,000 (1.29%)

코빗

03.28 23:17

100,992,000

▲ 1,278,000 (1.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