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폴 기존 단열재 대비 단열 성능 20% 향상
10년 간 내수 판매량 10배 이상 증가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발전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네오폴은 지속가능성의 한 예이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한국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 네오폴(Neopor®)의 국내 생산 10주년을 맞아 18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바스프는 혁신적인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와 단열공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미래지향적 건축물의 설계 및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국내 건설업계의 높은 단열 성능 규정을 충족하는 한편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축자재 및 솔루션을 국내 건설업계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폴은 일반 범용 단열재인 스티로폴을 발전시킨 획기적인 단열재로, 특수 그라파이트(흑연)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백색의 스티로폴과 대비해 특유의 은회색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열재 대비 최소 20%의 단열두께를 줄일 수 있고 단열 성능도 20% 더 향상됐다.
구슬 형태의 원료에서 발포돼 내외벽면, 지붕, 바닥 단열 등 건축 단열재, 복합단열보드, 층간소음재, 각종 포장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네오폴은 바스프가 1951년 발포성 폴리스티렌(EPS)인 스티로폴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이 후 1998년 스티로폴을 대체할 차세대 고성능 단열재로 개발했다.
네오폴은 올해 글로벌 생산 20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00만톤 이상이다.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 내수 판매량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네오폴은 독일 외 국가에서는 한국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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