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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 개최

  • 송고 2017.07.18 16:40 | 수정 2017.07.18 16:41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사이버공격 사례 분석정보 최초 공유

사이버 보안 수준 강화 목표

ⓒKISA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TAS(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기관의 사이버 보안 수준 강화가 목적이다.

한국을 표적으로 공격한 침해사고에 대한 공격기법과 피해시스템 분석정보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작년 발생한 쇼핑몰 개인정보 유출, 국내 다수의 호스팅사 해킹, 코드서명 인증서 탈취, 중앙관리형 SW 악용 사례를 바탕으로 공격자의 공격 방법, 사고의 연관성 등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처음으로 공유했다.

또한, O2O서비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워너크라이 등의 각종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까지 2017년 상반기에 발생한 침해사고 유형, 피해 시스템에 대한 사고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악성코드를 자동 분석하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KISA는 C-TAS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와 위협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C-TAS 참여기관의 정보보호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심도 있게 침해사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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