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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레져, 물적분할로 여행사업부 성장…목표가↑-하이투자證

  • 송고 2017.07.19 08:40 | 수정 2017.07.19 08:4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자전거 사업부문 물적 분할한 가운데 여행사업부의 성장성이 재부각 될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5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경진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참좋은레져는 전날 단순·물적 분할을 공시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행 사업부를 강화하고 자전거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분할회사는 참좋은여행으로 상호를 변경해 여행과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분할신설회사는 참좋은레져(가칭)으로 고급 자전거와 용·부품을 판매하는 자전거 사업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며 연말까지 아웃바운드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한 40억원으로 유럽 지역 성수기를 기점으로 7~8월 전통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며 "10월 장기 연휴가 존재해 하반기까지 유럽 지역 패키지 판매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기업으로서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 적용이 유효하다"면서 "최근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으로 여행업체 중 가장 저평가 돼 있어 여행사업부 실적이 확대될 경우 주가 할증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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