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6만5311명 방문 경기도 용인시 애버랜드 1위
경복궁 2위, 킨텍스 3위…순천만습지·임진각 등 뒤이어
국내 관광지중 가장 많은 입장객을 기록한 곳은 에버랜드로 조사됐다.
1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여행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곳은 총 696만5311명이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가 차지했다. 애버랜드를 가장 많이 찾은 달은 10월로 나타났다.
리조트면적 148만8000㎡ 규모인 에버랜드는 세계 각지의 주요 도시를 테마로 한 '글로벌 페어'를 비롯한 놀이시설과 테마에 따라 주제별 공간으로 나눠놓은 것이 특징이다.
경복궁은 총 602만118명을 유치해 2위를 차지했다. 입장객은 전년대비 18.9% 상승해 순위를 3단계나 올렸다.
고양시 킨텍스(586만2천316명)가 3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543만2천81명)는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간 2위를 지키던 임진각관광지(534만5천73명)는 3단계 하락하며 5위에 머물렀다.
10위권 이내로 새로 진입한 관광지는 남이섬유원지(8위·327만9천929명), 제주 성산일출봉(9위·316만9천913명), 강원랜드 카지노(10위·316만9천656명)였다.
작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새롭게 등록된 지점은 총 224곳이다. 새로 등록된 곳을 포함한 국내 주요 관광지는 총 1714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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