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투자증권은 테크윙에 대해 3분기 최대 분기 매출이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박성순 연구원은 "테크윙은 2분기 매출액 452억9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9%, 영업이익은 89억6000만원으로 163% 증가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SK하이닉스의 모바일 메모리향 핸들러 증가가 테크윙의 매출액 증가를 견인한 가운데 자회사의 실적 향상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테크윙의 매출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SK하이닉스의 모바일 메모리 핸들러 확대와 2분기에 다소 이연됐던 Micron, SanDisk향 메모리 핸들러 공급과 함께 인텔향 모듈 핸들러 공급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의 3D NAND 생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메모리 핸들러 공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가 국내 고객사향으로 본격적인 공급이 확대되는 분기로 테크윙 연결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반도체 업체들의 3D NAND 투자 수혜, 모듈과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로의 시장 다변화, 중장기적으로 중국 반도체 투자에 대한 수혜 기대 등 테크윙 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테크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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