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2.8℃
코스피 2,627.07 42.89(1.66%)
코스닥 851.94 18.91(2.27%)
USD$ 1373.1 -9.9
EUR€ 1466.0 -9.9
JPY¥ 890.7 -5.3
CNY¥ 189.6 -1.4
BTC 92,450,000 3,196,000(-3.34%)
ETH 4,501,000 126,000(-2.72%)
XRP 740.4 3(-0.4%)
BCH 712,400 11,100(-1.53%)
EOS 1,104 15(-1.3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시장 출범…투자자 소상공인 연결

  • 송고 2017.07.19 11:31 | 수정 2017.07.19 11:31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전자어음을 담보로 투자자와 소상공인 등을 연결하는 P2P(개인간) 대출중개 시장이 출범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P2P 대출시장이 소상공인 등의 자금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건전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함께 새로운 P2P 대출중개 시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P2P 대출시장은 지난해부터 신규 업체의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2015년 말 27개사에서 2017년 6월 말 162개사로 급속히 성장했다.

P2P 업계의 누적 대출액도 2015년 말 373억원에서 지난해 말 6289억원으로 커졌고 올해 6월 말 현재 1조389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액은 519조원으로 2014년 4월 전자어음의 발행 의무 대상이 확대된 이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전자어음 이용자는 51만명으로 2015년의 48만명 대비 7.2% 증가했다.

반면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액은 2014년 21조원에서 지난해 20조원으로 그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다.

전자어음 이용자의 99%가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서 전자어음은 물품 납품 후 주요 자금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전자어음을 수취한 소상공인 등이 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 할인받기가 어려워 고금리 대부업체나 사채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서비스를 통해 대부업체에서 취급을 기피하던 소액어음 등을 주요 대상으로 추진해 할인을 포기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조달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P2P 대출상품에 신용보강 등을 검토하고 대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P2P를 통한 전자어음 할인 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7.07 42.89(1.6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2:41

92,450,000

▼ 3,196,000 (3.34%)

빗썸

04.18 12:41

92,143,000

▼ 3,267,000 (3.42%)

코빗

04.18 12:41

92,275,000

▼ 3,380,000 (3.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