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3.0 -3.0
EUR€ 1466.6 -5.8
JPY¥ 886.4 -2.3
CNY¥ 189.0 -0.6
BTC 95,900,000 300,000(0.31%)
ETH 4,686,000 110,000(2.4%)
XRP 787.2 4.2(-0.53%)
BCH 728,800 8,000(-1.09%)
EOS 1,240 25(2.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종편 4곳 많아…심사 더 엄격히 할 것"

  • 송고 2017.07.19 16:34 | 수정 2017.07.19 16:3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시장경쟁 혼탁해진 측면 있어"

취임 시 종편정책 "면밀히 검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EBN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EBN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현재 4개인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너무 많다"며 재승인 심사를 더 면밀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종편 4개사가 경쟁하는 것은 과당경쟁'이라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저도 4개는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어떤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종편 심사를 조금 더 엄격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의원은 "지금 종편은 의무전송채널로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데 이는 종편허가 전 시행령 내용이 그대로 적용돼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의무전송채널으로 돼 있으면 콘텐츠 대가를 받지 않든지 해야 할 텐데 유료방송사업자들로부터 콘텐츠 사용료도 함께 받고 있다. 의무전송채널을 전체 종편 4곳 다 하지 말고 2개정도만 허가해서 시청자가 선택하는 대로 간다면 품질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편은 의무전송채널로 지정돼 유료방송사업자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방송을 내보내고 지상파와 달리 '1사 1미디어랩'을 통해 사실상 직접 광고영업을 하는 등 특혜라는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처음부터 (변 의원이 말한대로)그렇게 됐더라면 참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그렇게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경쟁이 혼탁해진 측면이 있다"고 동의하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는 "자유시장 원칙에 따른다면 종편을 의무전송채널로 하면 안 된다"며 "그러나 법에서 그렇게 규정해서 시행했기 때문에 법 개정을 검토해야 하는 사항이고, 한꺼번에 폐지한다는 것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취임하면 이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8:21

95,900,000

▲ 300,000 (0.31%)

빗썸

04.24 18:21

95,743,000

▲ 122,000 (0.13%)

코빗

04.24 18:21

95,643,000

▲ 7,000 (0.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