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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모비젠·에스에스알 인수

보안-빅데이터-전문 컨설팅 결합
전략적 사업확대 추진, 매출 1000억 목표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등록 : 2017-07-20 08:12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모비젠’과 ‘에스에스알(SSR)’을 동시에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술과 보안 컨설팅 전문인력을 결합한 사업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강화한다.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모비젠의 지분 40.8%를 134억원에 인수함과 동시에 보안컨설팅전문업체인 에스에스알(SSR)의 지분 72.6%를 178억원에 인수했다. 두 회사 인수 규모는 총 312억원이다.

인수대금은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182억원과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및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130억원을 조달, 두 회사의 구주를 인수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모비젠의 지분 24.2%를 80억원에 직접 투자한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투자사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전략적 사업확장에 대한 경영의지에 맞춰 적극적인 M&A 대상회사를 물색, 지란지교시큐리티의 함께 협의점을 도출하며 이번 인수 건을 지원했다.

모비젠과 에스에스알은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두 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기존 사명 및 경영방식을 유지하는 독립 운영을 하되 계열사 간 사업적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기반의 OSS 및 BSS솔루션(운영 및 업무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마트 IC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에스알은 웹, 모바일, 네트워크 등 각 분야별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82억원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IT 인프라 자산 취약점 진단 솔루션(SolidStep) 및 웹셀 방어솔루션(MetiEye 2.0) 기반으로 한 솔루션 사업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모의해킹, 웹 취약점 진단 등 기술 컨설팅 및 맞춤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모비젠과 에스에스알은 당사의 현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라며 “기회가 왔을 때 인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돼 두 회사의 인수를 동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를 중심으로 연결 매출액 기준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빠른 시일 내에 두 회사 모두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