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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순익 1조983억원…"어닝서프라이즈 시현"

  • 송고 2017.07.20 09:00 | 수정 2017.07.20 09:00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자산관리·글로벌부문 성장…대손비용 감축 영향

작년 연간 실적 육박…2분기 당기 순익 4608억원

ⓒ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상반기 1조983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20일 우리은행은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460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00억원 수준을 상회한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3481억원) 증가했다.

특히 불과 6개월 만에 순익 1조원을 초과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5년 12월말에 1조원을 달성했으며 작년에는 9월말에 1조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4853억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순이자마진 개선 △모멘텀 지속 △판관비 및 대손비용 감축 △신탁 및 펀드, 외환·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의 비약적인 성장이 바탕이 됐다고 우리은행은 평가했다.

실제 올 2분기 NIM은 1.45%로 작년 4분기 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또 해외부문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전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1000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이광구 은행장이 그동안 중점 추진했던 글로벌 확대 진출 전략의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및 저비용 예금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으며,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부문과 신탁 및 펀드 등 자산관리 부문 상품판매 호조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자산건전성도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SPP조선, STX조선 제외)은 0.78%, 명목연체율 0.42%로 향상됐다.

배당 전 보통주자본비율은 10.89%로 전년말 대비 0.39%p 개선됐다. 이로 인해 2019년에 적용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자산관리시장에 대한 영업확대 전략이 주효하여 비이자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이익 안정성이 더욱 견조해졌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민영화 이후 펀더멘탈 개선효과가 본격화하고 있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있는 수익구조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뒷문잠그기를 통해 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는 판매관리비의 비용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의 경우 개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321억원이며, 계열사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19억원, 우리종합금융 120억원 등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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